고추장 오이무침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고추장 오이무침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싱싱한 오이무침 반찬 너무 맛있죠 ! 직접 요리하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집밥하는 사람입니다 .

고추장 오이무침을 절이지 않고도 아삭하게 만들려면, 핵심은 오이의 수분 관리와 양념 배임 방식이에요. 절이면 수분이 빠져서 양념이 잘 스며들지만 아삭함이 조금 줄어들죠. 절이지 않고 바로 무칠 때는 오이의 신선함을 살리면서도 양념이 겉돌지 않게 하는 몇 가지 팁이 필요합니다.

먼저 오이는 길게 반 갈라 씨 부분을 살짝 긁어내고 얇게 어슷썰어 주세요. 씨가 많은 부분은 수분이 많아 무침을 금방 질게 만들거든요. 썰어낸 오이를 바로 쓰지 말고 찬물에 2~3분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내면 겉은 시원하고 아삭해지면서 수분이 어느 정도 정리돼요.

양념은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마늘 약간, 참기름 0.5큰술 정도로 기본을 잡고, 여기에 깨소금과 다진 파를 넣어 풍미를 더해요. 중요한 건 양념을 미리 섞어 두었다가 오이에 넣고 빠르게 버무리는 것이에요. 오래 두면 오이에서 물이 나오면서 양념이 묽어지고 아삭함이 줄어드니까, 먹기 직전에 무쳐내는 게 가장 좋아요.

또 하나의 팁은 양념에 소량의 참깨나 견과류 가루를 섞어주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면 오이에서 나온 수분을 살짝 흡수해 양념이 겉돌지 않고 오이에 잘 달라붙어요.

정리하자면, 절이지 않고 아삭하게 만들려면 씨 제거 →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 제거 → 양념은 미리 섞어두고 먹기 직전에 빠르게 버무리기 → 참깨나 견과류 가루로 수분 잡기 이 흐름만 지켜주면 오이의 신선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양념도 잘 배어드는 고추장 오이무침을 만들 수 있으실거에요

참고해주세요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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